성어속담

한배를 탔다 고사성어

농거리 2024.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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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배를 탔다는 의미를 지닌 고사성어는 무엇일까요? 한배를 탔다 고사성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한배를 탔다 고사성어

 

<한배를 탔다 고사성어>

바로 '오월동주'입니다. 오월동주는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이 같은 배를 탔다는 뜻으로, 원수지간이라도 같은 처지에 놓이면 서로 돕게 됨을 이르는 말입니다.

 

 

※ 오월동주(吳越同舟)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이 같은 배를 탔다는 뜻으로, 원수지간일지라도 같은 처지에 놓이면 서로 돕게 됨을 이르는 말.

 

(예) 그들은 서로 정치적 입장이 달랐지만 이익을 위해 오월동주를 하기도 했다.

 

(예) 우리가 비록 앙숙지간이지만 기왕 같은 처지가 되었는데 오월동주하는게 어떨까?

 

 

오월동주(吳越同舟)의 개별 한자 뜻은 '오(吳 : 오나라 오), 월(越 : 월나라 월), 동(同 : 한가지 동), 주(舟 : 배 주)'입니다.

 

 

<오월동주의 유래>

'손자'에 나오는 말입니다.

 

'병사를 쓰는 방법은 아홉가지 지(地)가 있는데, 그 마지막이 사지(死地)다. 과감히 싸우면 살지만 망설이면 패하는 지(地)를 말한다. 사지에 몰렸을 때는 싸워야 한다. 앞으로 나아갈 수도 물러설 수도 없다면 병사들은 결국 필사적으로 싸우기 때문이다. 

 

 

이때 유능한 장수는 큰뱀이 몸을 움직이는 것과 같이 병사들을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도록 해야 한다. 머리를 치면 꼬리가 덤비고, 꼬리를 치면 머리가 덤비고, 몸통을 치면 머리와 꼬리가 한꺼번에 덤비듯이 힘을 합하여야 한다.

 

 

서로 원수지간인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이 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너는데 폭풍우가 몰아치면 오나라 사람이나 월나라 사람은 적개심을 버리고 서로가 도와야 한다. 이처럼 병사들이 하나로 똘똘 뭉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말에서 오월동주가 유래된 것입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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