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수리 마수리 뜻 쉽게 설명

"수리수리 마수리"라는 주문을 들어보셨을 텐데요, "수리수리 마수리"는 구체적으로 어떤 뜻일까요? 수리수리 마수리 뜻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수리수리 마수리 뜻>

"수리수리 마수리"는 불교 경전 천수경의 첫 구절인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가 줄어든 형태입니다.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는 산스크리트어 "sri sri maha sri su sri svaha"를 한글로 음역한 것입니다.

 

 

불교에서는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를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이라고 부르는데요, "입으로 지은 업을 깨끗이 하는 주문"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천수경을 읽기 전에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를  먼저 외우게 됩니다.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해석>

정구업진언인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를 해석하면  "깨끗하구나 깨끗하구나, 아주 깨끗하구나, 묘하게 깨끗하구나, 원만히 성취되리라"라는 의미가 됩니다.

 

 

① sri(수리)

좋다, 깨끗하다, 기쁘다

 

② maha(마하)

크게, 위대하게, 아주

 

③ su sri(수수리)

묘하게 좋다

 

④ svaha(사바하)

원만해지다, 성취하다 (진언의 종결구)

<정구업진언이 주는 교훈>

정구업진언인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는 "입으로 지은 업(業)을 깨끗이 하는 주문"으로 "입조심, 말조심"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밝고 고운 말 한마디가 이 세상을 환하게 밝힌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고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악담, 거짓말, 남 흉보기 등을 경계하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불교에서 정구업진언 사용 방법>

불교에서 정구업진언인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는 매우 실용적인 용도로 사용됩니다. 천수경을 독송하기 전, 불자들은 입을 깨끗이 정화하기 위해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를 3번 반복해서 외웁니다.

 

 

이는 입으로 지은 업(業)을 깨끗이 하기 위한 것입니다. 불교에서는 몸(身), 입(口), 마음(意)으로 짓는 세 가지 업을 신구의 삼업이라고 하는데요, 그중 입으로 짓는 구업(口業)을 깨끗이 하는 정화 의례가 바로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를 3번 반복해서 외우는 것입니다.

<대중문화 속 정구업진언 사용 실태>

정구업진언인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가 줄어든 "수리수리 마수리"는 마술사가 마술 묘기를 보여주기 전에 흥미를 더하기 위한 주문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때는 특별한 의미 없이 마술 묘기에 흥미를 더하는 단순한 주문으로만 사용됩니다.

 

 

따라서 마술사들은 "수리수리 마수리 얍"과 같이 주문을 외우고 마술 묘기를 보여줍니다. 또 일상에서 사람들에게 흥미롭거나 신비한 것을 공개할 때도 장난스럽게 이 주문을 외우기도 하는데요, 이때도 "수리수리 마수리 얍"을 외친 후 흥미롭거나 신비한 것을 공개하게 됩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