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까마귀에 대한 속담이 많이 전해오고 있는데요, 까마귀와 관련된 속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까마귀 속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까마귀 속담>
1.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우연히 동시에 어떤 일이 생겨서 둘 사이에 무슨 관계라도 있는 것처럼 의심받게 되는 경우를 뜻함.
2. 까마귀 미역 감듯[목욕하듯]
일을 처리하는 것이 세밀하지 못하고 거치다는 뜻.
3. 까마귀 밥이 되다.
거두어 줄 사람이 없이 죽어 버려졌다는 뜻.
4. 까마귀 고기를 먹었나[먹었느냐]
잊어버리기를 잘하는 사람을 놀리거나 나무라는 말.
5. 까마귀가 아저씨 하겠다.
손발이나 몸에 때가 너무 많이 끼어서 시꺼멓고 더러운 것을 놀리는 말.
6. 송장 먹은 까마귀 소리.
매우 질이 나쁜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못된 소리라는 뜻.
7. 까마귀가 검어도 살은 희다.
사람을 평가할 때 겉모양만 보고 평가하지 말라는 뜻.
8. 까마귀가 까치 보고 검다 한다.
제가 더러운 주제에 도리어 남을 더럽다고 흉본다는 말로, 자기 처지는 생각하지 않고 뻔뻔스럽게도 남의 흉을 본다는 뜻.
9. 까마귀 제 소리 하면 온다.
누군가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데 공교롭게 그 사람이 나타나는 경우를 뜻함.
10. 까마귀도 내 땅 까마귀라면 반갑다.
자기가 오래 정들인 것은 무엇이나 다 좋다는 뜻.
11. 까마귀 겉 검다고 속조차 검은 줄 아느냐.
사람을 평가할 때 겉모양만 보고 평가해서는 안된다는 뜻.
12. 까마귀가 까치 집을 뺏는다.
서로 비슷하게 생긴 것을 빙자하여 남의 것을 빼앗는다는 뜻.
13. 까마귀와 사촌.
손발이나 몸에 때가 너무 많이 끼어서 시꺼멓고 더러운 것을 놀리는 말.
14. 까마귀 꿩 잡을 계교.
어리석은 잔꾀를 비웃는 말.
15. 까마귀 뭣 뜯어 먹듯.
남몰래 야금야금 집어다 가지는 것을 뜻함.
16. 까마귀가 형님이라 하겠다.
손발이나 몸에 때가 너무 많이 끼어서 시꺼멓고 더러운 것을 놀리는 말.
17. 까마귀 학이 되랴.
까마귀 같은 흔한 동물이 귀한 학이 될 리가 없다는 말로 본시 제가 타고난 대로밖에는 아무리 노력하여도 안됨을 뜻함.
18. 공작새 사이에 끼인 까마귀.
훌륭한 환경에 비해 인품이나 됨됨이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사람을 뜻함.
19. 까마귀 소리 열 소리에 한마디 신통한 소리 없다.
미운 사람이 하는 일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 밉기만 하다는 뜻.
20. 까마귀가 열두 번 울어도 까옥 소리뿐이다.
미운 사람이 하는 일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 밉기만 하다는 뜻.
21. 염병에 까마귀 소리.
불길하여 귀에 아주 거슬리는 소리라는 뜻.
22. 까마귀 대가리 희거든.
도무지 실현될 가능성이 전혀 없는 일이라는 뜻.
23. 죽지 부러진 까마귀.
부정적인 대상이 치명상을 입어 더는 활동할 수 없게 된 경우를 뜻함.
24. 한 입으로 온 까마귀질 한다.
말이 이랬다저랬다 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25. 병환에 까마귀.
가뜩이나 걱정스러운 일에 더한 흉조가 생겼다는 뜻.
26. 까마귀가 검기로 마음도 검겠나.
겉모습이 지저분하고 볼품이 없다고 해서 형편없는 사람으로 판단하지 말라는 뜻.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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