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색 노랑색 중 바른 표현은

'노랗다'는 표현을 주로 '노란색' 또는 '노랑색'으로 표현하곤 하는데요, '노란색 노랑색'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노란색 노랑색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란색 노랑색 중 바른 표현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노란색'이 바른 표현입니다.

 

- 노란색 (O)

- 노랑색 (X) 

 

 

'노란색'이 바른 표현이므로 '노랑색 가방 / 노랑색 옷 / 노랑색 양말 / 노랑색 수건' 등으로 표현하면 잘못된 표현이 됩니다. 왜 그럴까요? 아래와 같이 그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노랑색'이 잘못된 표현인 이유>

'노랑'이라는 단어 자체가 '노란 빚깔이나 물감'이라는 뜻으로, 이미 노란색이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노랑'에다 '색'자를 붙이면 '노랑색색'이라는 의미가 되므로 잘못된 표현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은 노랑색, 검정색, 빨강색, 파랑색 등을 표제어로 다루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노란색, 검은색, 빨간색, 파란색 등으로 표현해야 바른 표현이 됩니다.

 

 

<참고사항>

'색'자를 빼고 그냥 '노랑, 검정, 빨강, 파랑' 등으로 사용하면 바른 표현이 됩니다. 아래의 예문을 참고하세요. 

 

 

(예) 노란색 옷(O) / 빨간색 가방(O)

(예) 검은색 양말(O) / 파란색 신발(O)

 

(예) 노랑색 옷(X) / 검정색 양말(X)

(예) 빨강색 가방(X) / 파랑색 신발(X)

 

(예) 노랑 양말(O) / 검정 구두(O)

(예) 빨강 신발(O) / 파랑 볼펜(O)

 

 

<글을 마치면서> 

 

 

이해가 되셨습니까? 노랑, 검정, 빨강, 파랑 등은 '색'자를 붙이지 말고 사용하거나, 노란색, 검은색, 빨간색, 파란색 등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