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하다'는 앞말과 띄어 써야 할까요? 붙여 써야 할까요? 척하다 띄어쓰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척하다 띄어쓰기>
결론부터 말하면 '척하다'는 '앞말이 뜻하는 행동이나 상태를 거짓으로 그럴듯하게 꾸밈을 나타내는 말'로, 보조동사(보조용언)이므로 원칙적으로 앞말과 띄어 써야 합니다.
① 아는 척하다 (띄어 씀이 원칙)
② 모르는 척하다 (띄어 씀이 원칙)
③ 잘난 척하다 (띄어 씀이 원칙)
④ 있는 척하다 (띄어 씀이 원칙)
⑤ 아픈 척하다 (띄어 씀이 원칙)
그러나 '척하다'의 경우 본용언과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지만, 붙여 쓰는 것도 허용되므로 '아는척하다, 잘난척하다' 등과 같이 붙여 쓸 수도 있습니다.
① 아는척하다 (붙여 씀을 허용)
② 모르는척하다 (붙여 씀을 허용)
③ 잘난척하다 (붙여 씀을 허용)
④ 있는척하다 (붙여 씀을 허용)
⑤ 아픈척하다 (붙여 씀을 허용)
<참고사항>
한글맞춤법 제47항에서는 보조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경우에 따라 붙여 씀도 허용한다면서 '척하다' / '듯하다' / '만하다'는 붙여 씀도 허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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