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떡을 좋아하시나요? 떡은 우리나라의 대표 음식 중 하나인데요, 떡 종류와 떡 이름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떡 종류와 이름>
① 가래떡
가래떡은 쌀가루를 재료로 하여 길고 가늘게 뽑은 떡으로, 설날에 떡국을 끓여 먹는데 사용됩니다. 그대로 구워 먹거나 조청을 찍어 먹기도 하며, 떡볶이의 재료로도 활용됩니다.
② 경단
동글동글한 모양의 경단은 찹쌀가루를 익반죽하여 동그랗게 빚은 후 삶아 고물을 묻힌 떡입니다. 고물로는 팥고물, 카스테라 가루, 깨가루 등이 사용되며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③ 감자떡
감자떡은 감자가루를 재료로 만든 떡을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④ 백설기
시루떡의 일종으로 쌀가루를 켜를 얇게 잡아 설탕물을 내려서 시루에 안쳐 쪄낸 떡입니다. 어린아이의 삼칠일, 백일, 돌이나 고사(告祀) 따위에 씁니다.
⑤ 마구설기
고명을 제대로 넣지 아니하고 되는대로 아무렇게나 만든 백설기를 말합니다.
⑥ 망개떡
쌀가루를 반죽하여 팥소를 넣고 반달 모양이나 네모난 모양으로 빚어 청미래덩굴의 잎사귀로 싸서 찐 떡입니다.
⑦ 무지개떡
시루떡의 일종으로 층마다 다른 여러 가지 빛깔을 넣어서 시루에 찐 떡입니다.
⑧ 송편
쌀가루를 반죽하여 팥, 콩, 밤, 대추, 깨 따위로 소를 넣고 반달이나 모시조개 모양으로 빚어서 솔잎을 깔고 찐 떡입니다. 흔히 추석 때 빚습니다.
⑨ 수수떡
찰수수 가루로 동그랗게 만든 떡으로 겉에 팥고물을 묻힙니다.
⑩ 시루떡
떡가루에 콩이나 팥 따위를 섞어 시루에 켜를 안치고 찐 떡입니다. 떡가루에 섞는 재료와 만드는 방법에 따라 백설기, 콩시루떡, 대추시루떡, 석이시루떡, 갖은시루떡 등으로 구분합니다.
⑪ 쑥떡
봄에 제철인 쑥을 듬뿍 넣어 만든 떡으로, 향긋한 쑥 향과 쫄깃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⑫ 오메기떡
차조와 찹쌀가루로 만든 떡에 팥고물을 묻혀 만듭니다.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제주도 전통떡임)
⑬ 인절미
인절미는 찹쌀가루를 반죽하여 납작하게 만든 후 볶은 콩가루를 묻혀서 만듭니다.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특징이며, 고물로는 콩고물 외에도 흑임자가루, 깨고물 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⑭ 절편
떡살로 눌러 모나거나 둥글게 만든 떡입니다. 쑥 따위를 넣거나 여러 가지 색으로 물들이기도 합니다.
⑮ 증편(술떡)
증편은 쌀가루를 막걸리로 반죽하여 부풀게 해서 동그란 틀에 담고 고명을 얹어 찐 떡입니다.
⑯ 찹쌀떡
찹쌀로 만든 떡입니다. 고물을 묻혀 시루에 찐 것과 둥글게 만들어 속에 단팥으로 소를 넣은 것 따위가 있습니다.
⑰ 취떡
취 잎을 넣고 만든 떡을 말합니다.
⑱ 호박떡
늙은 호박을 썰어 쌀가루와 함께 반죽하여 찐 떡으로 단맛이 강합니다.
<떡 보관 방법>
떡은 상온에서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보관 시에는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떡을 개별적으로 포장하여 냉동실에 보관하면 나중에 꺼내 먹기 편리하며, 신선도와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냉동 보관한 떡을 먹을 때는 상온에서 자연 해동하거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하여 해동할 수 있습니다. 단, 전자레인지를 이용할 때는 떡이 과열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해동 후에는 바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떡 맛있게 먹는 방법>
떡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굽거나 튀기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떡의 식감이 더욱 바삭해지고 고소해집니다.
또 간장, 설탕, 다진 마늘 등으로 만든 소스를 발라 구워 먹어도 맛있으며, 꿀이나 조청과 함께 먹으면 달콤한 맛과 향이 더해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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