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할때 식초 넣으면 나타나는 효과

밥할 때 식초를 넣는 분들이 있는데요, 밥할때 식초 넣으면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밥할때 식초 넣으면 나타나는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밥할때 식초 넣으면>

① 혈당 상승 억제

식초의 주성분인 아세트산은 탄수화물의 분해 및 흡수 속도를 늦춰 식사 후 급격한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해주므로 당뇨병 예방이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② 식욕 억제

혈당 반응을 줄여 인슐린 민감도를 개선함으로써 식욕 억제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③ 식감 개선

식초는 밥을 더 찰지고 윤기 있게 만들어주며 밥알이 서로 뭉치는 것을 방지하여 고슬고슬한 식감을 살려줍니다. 이는 산(acid) 성분이 쌀 전분의 끈적임을 줄여주기 때문입니다.

 

④ 묵은쌀 냄새 제거

묵은 쌀로 밥을 지을 때 식초 한두 방울을 넣으면 묵은내의 원인이 되는 휘발성 냄새 성분을 줄여 밥 향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⑤ 부패 방지와 살균

식초의 초산 성분은 살균 및 해독 작용이 뛰어나 부패균이나 식중독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특히 초밥(스시)을 만들 때 중요한 이유이며, 여름철에 밥이 쉬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밥할때 식초 넣는 양>

밥을 할 때 식초를 너무 많이 넣으면 밥맛을 망칠 수 있으므로 소량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밥맛을 해치지 않으려면 쌀 1컵당 식초 1/2 티스푼 정도의 소량만 넣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 과정에서 식초 특유의 신맛이나 냄새는 대부분 날아가므로 완성된 밥에서는 신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밥할때 식초 넣는 순서>

① 평소대로 쌀을 깨끗이 씻습니다.

 

② 밥솥에 물을 붓고 밥물을 맞춥니다.

 

 

③ 밥솥 스위치를 누르기 직전에 위의 권장량만큼 식초를 떨어뜨린 후 가볍게 섞습니다.

 

④ 평소처럼 밥을 짓습니다.

 

<묵은쌀로 밥할때 식초 활용법>

묵은쌀로 밥할 때 식초를 사용하면 묵은내를 제거하고 밥을 햅쌀처럼 윤기 있고 찰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식초의 산 성분이 묵은내의 원인이 되는 산화된 지질 성분을 중화하고 쌀의 효소 활성화를 돕기 때문입니다.

 

 

묵은쌀로 밥할 때는 먼저 평소대로 쌀을 씻고 30분~1시간 정도 불립니다. 밥솥에 밥물을 맞춘 후 쌀 1컵당 1/2 티스푼 정도의 식초를 떨어뜨립니다. 평소처럼 밥솥의 취사 버튼을 누릅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