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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한 희안한 맞춤법

고두암 2024. 4. 27.

우리가 자주 쓰는 말 중에 '희한한'과 '희안한'이 있는데요, 희한한 희안한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희한한 희안한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희한한 희안한 맞춤법

<희한한 희안한 맞춤법>

결론부터 말하자면 '희한한'이 바른 표현입니다.

 

- 희안한 (X)

- 희한한 (O) 

 

 

'매우 드물거나 신기하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희한하다'입니다. 따라서 '희한한'이 바른 표현이고 '희안한'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 희한하다.

매우 드물거나 신기하다.

 

(예) 요즘은 희한한 일이 많이 일어난다. (O)

(예) 요즘은 희안한 일이 많이 일어난다. (X)

 

(예) 어저께 정말 희한한 일을 경험했다. (O)

(예) 어저께 정말 희안한 일을 경험했다. (X)

 

(예) 지구상에는 희한한 일도 많이 생긴다. (O)

(예) 지구상에는 희안한 일도 많이 생긴다. (X) 

 

 

'희한하다'는 어근 '희한'이 한자 稀(드물 희)+罕(드물 한)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희안하다'가 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그 활용형도 '희한한, 희한해, 희한하니' 등으로 활용됩니다.

 

<희한하다 유의어>

 

 

① 경이롭다.

놀랍고 신기한 데가 있다.

 

② 신기하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색다르고 놀랍다.

 

③ 이상하다.

지금까지의 경험이나 지식과는 달리 별나거나 색다르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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