잤다와 잦다차이 발음이 비슷해서 그 의미를 서로 혼동하기 쉬운 말 중에 '잤다'와 '잦다'가 있는데요, 잤다와 잦다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잤다와 잦다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잤다'는 '생리적인 요구에 따라 눈이 감기면서 한동안 의식 활동이 쉬는 상태가 되다'는 의미를 지닌 '자다'의 활용형(과거형)으로 '잠을 잤다' '시끄러워 잠을 못 잤다' 등으로 사용되며 '잦다'는 '잇따라 자주 있거나, 여러 차례로 거듭되는 간격이 매우 짧다'는 의미를 지닌 형용사로서 '결석이 잦다' '지각이 잦다' '출장이 잦다' 등으로 사용된다는 것이 서로의 차이점입니다. ① 잤다'생리적인 요구에 따라 눈이 감기면서 한동안 의식 활동이 쉬는 상태가 되다'는 의미를 지닌 동사 '자다'의 활용형(과거형).(예) 나는 오랫동안 잠을 잤다... 바른용어 2024. 8. 7. 바지런하다 부지런하다 차이 '바지런하다'와 '부지런하다'는 말이 있는데요, '바지런하다 부지란하다'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바지런하다 부지런하다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지런하다'는 놀지 아니하고 하는 일에 꾸준하다'는 의미이며, '부지런하다'는 '어떤 일을 꾸물거리거나 미루지 않고 꾸준하게 열심히 하는 태도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① 바지런하다놀지 아니하고 하는 일에 꾸준하다. (주로 규모가 작은 일에 사용) ② 부지런하다어떤 일을 꾸물거리거나 미루지 않고 꾸준하게 열심히 하는 태도가 있다. (주로 규모가 큰 일에 사용) 따라서 '부지런하다'는 '바지런하다'보다 더 큰말로서, 업무나 사업, 행사 등과 같이 규모가 제법 큰 일에 사용하며, '바지런하다'는 '부지런하다'보다 작은말로서 집안 대소사나 살림살이, 장사 등과 .. 바른용어 2024. 7. 3. 임신부 임산부 차이 우리는 '임신부'와 '임산부'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곤 하는데요, 임신부와 임산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임신부 임산부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신부'는 '임부'와 같은 말로서 '아이를 밴 여자'라는 의미이고 '임산부'는 '아이를 밴 여자'를 의미하는 '임부'와 '아이를 갓 낳은 여자’를 의미하는 '산부'를 아울러 이르는 말입니다. 따라서 임신부는 임신을 하여 뱃속에 아기가 들어있는 여자를 가리키는 말이며, 임산부는 임신하여 뱃속에 아기가 들어있는 여자는 물론 아기를 출산한지 얼마되지 않은 여자도 함께 가리키는 말인 것입니다. ① 임신부임신하여 뱃속에 아기가 들어있는 상태의 여자를 가리키는 말. (예) 임신부는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서 태아의 건상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예) 임신부는 태아의.. 바른용어 2024. 6. 28. 걸맞은 걸맞는 맞춤법 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말 중에 '걸맞은'과 '걸맞는'이 있는데요, '걸맞은 걸맞는'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걸맞은 걸맞는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걸맞은'이 바른 표현입니다. - 걸맞은 (O)- 걸맞는 (X) 이유는 정말로 간단합니다. '걸맞은'의 기본형인 '걸맞다'는 품사가 형용사이기 때문입니다. 형용사가 관형사형으로 쓰일 경우 '은'자를 붙여 사용합니다. 예를 들면 '걸맞은 옷차림, 걸맞은 일, 걸맞은 가방, 걸맞은 시계' 등과 같이 '은'자를 붙여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는'자는 동사가 관형사형으로 쓰일 경우에 붙습니다. 예를 들면 '먹다'라는 동사의 경우 '먹는 샘물, 먹는 열매' 등과 같이 '는'자를 붙여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비슷한 예로, .. 바른용어 2024. 6. 17. 주섰다 주웠다 맞춤법 알아봐요 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말 중에 '주섰다'와 '주웠다'가 있는데요, '주섰다 주웠다'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주섰다 주웠다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주웠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주섰다 (X)- 주웠다 (O) '바닥에 떨어지거나 흩어져 있는 것을 집다'는 의미를 지닌 동사 '줍다'의 활용형은 '주웠다'입니다. 따라서 '주섰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쓰레기를 주섰다. (X)(예) 쓰레기를 주웠다. (O) (예) 길에서 예쁜 돌멩이를 주섰다. (X)(예) 길에서 예쁜 돌멩이를 주웠다. (O) (예) 소나무 밑에서 솔방울을 주섰다. (X)(예) 소나무 밑에서 솔방울을 주웠다. (O) '주웠다'는 동사 '줍다'의 어간 '줍-'에 연결 어미 '-어'가 붙어 '.. 바른용어 2024. 6. 6. 깨달고깨닫고어떤게 맞나요 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말 중에 '깨달고'와 '깨닫고'가 있는데요, '깨달고'와 '깨닫고' 중에 어떤게 맞을까요? '깨달고 깨닫고' 중에 어떤 말이 맞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려면 '깨닫고'가 바른 표현입니다. - 깨달고 (X)- 깨닫고 (O) '사물의 본질이나 이치 따위를 생각하거나 궁리하여 알게 되다'는 의미를 지닌 동사 '깨닫다'는 깨달아, 깨달으니, 깨닫는, 깨닫고 등으로 활용됩니다. 그러므로 '깨닫고'가 바른 표현이며 '깨달고'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나는 잘못을 깨닫고 얼굴이 빨개졌다.(예) 나는 실수했다는 걸 깨닫고 반성했다.(예) 나는 그녀를 사랑함을 깨닫고 청혼을 했다. 동사 '깨닫다'는 '디귿 불규칙 용언'으로 불규칙 활용과 규칙 활용으로 구분됩니다. ① .. 바른용어 2024. 5. 31. 헷갈리다 헛갈리다 맞춤법 '헷갈리다'와 헛갈리다'는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말인데요, '헷갈리다 헛갈리다'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헷갈리다 헛갈리다'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둘 다 바른 표현입니다. - 헷갈리다 (표준어)- 헛갈리다 (표준어) '헷갈리다'와 '헛갈리다'는 복수표준어로 둘 다 바른 표현입니다. ① 헷갈리다정신이 혼란스럽게 되다. / 여러 가지가 뒤섞여 갈피를 잡지 못하다. ② 헛갈리다정신이 혼란스럽게 되다. / 여러 가지가 뒤섞여 갈피를 잡지 못하다. (예) 그 둘은 얼굴이 비슷해 자주 헷갈린다 (O)(예) 그 둘은 얼굴이 비슷해 자주 헛갈린다 (O) (예)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정말 헷갈린다. (O)(예)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정말 헛갈린다. (O) (예) 골목길은 비.. 바른용어 2024. 5. 29. 이전 1 2 3 다음